알쭈꾸미 손질법,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알쭈꾸미. 봄철 별미로도 유명하지만,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비린내가 남고 요리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알쭈꾸미 손질법을 쉽고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드리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

알쭈꾸미란 무엇인가요?

알쭈꾸미는 알이 꽉 찬 쭈꾸미를 뜻합니다.

주로 3~4월 산란기를 앞두고 잡힌 쭈꾸미는 내장 속에 알이 가득 차 있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죠.

특히 여성분들 사이에서는 영양만점 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요리 후 질퍽해지거나 비린내가 남기 쉬워요. 특히 먹통(내장) 제거를 깔끔하게 하지 않으면 요리 전체의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하시면 비린내 없이 깨끗하게 손질할 수 있어요.

먼저 큰 볼에 쭈꾸미를 담고 밀가루를 넉넉히 뿌린 뒤 주물주물 문질러 주세요.
➡️ 밀가루가 쭈꾸미의 점액질과 이물질을 흡착해 줍니다.

⏱ 약 3~5분간 문질러준 후 깨끗한 물로 2~3번 헹궈주세요.

알쭈꾸미는 보통 알이 머리 쪽에 들어있기 때문에 머리를 조심스럽게 열어야 합니다.

한 번 더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 이때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 알이 들어있을 경우에는 냉동 시 살짝 퍼질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요리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 손질만 잘 하면 어떤 요리에도 응용하기 쉬운 식재료입니다.

Q1. 알쭈꾸미는 알만 따로 떼어내 요리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특히 알은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에 따로 무침이나 덮밥용으로 활용하기도 좋아요.

Q2. 냉동 알쭈꾸미를 손질할 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나요?
A. 냉동 제품은 해동 후 밀가루 문지르기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단, 알이 많이 무를 수 있으니 부드럽게 다뤄주세요.

Q3. 밀가루 대신 소금으로 문질러도 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다만 밀가루가 점액 제거에는 좀 더 효과적이며, 부드럽게 닦이는 편입니다.

제철 알쭈꾸미는 영양도 풍부하고 입맛을 돋우는 식재료입니다.
손질이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도 위 과정을 따라 하시면 깔끔하게 준비하실 수 있어요.
정성껏 손질한 알쭈꾸미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봄철 밥상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