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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꿀팁/손질,조리법 & 레시피 꿀팁

미나리 손질법, 제대로 알고 향긋하게 즐기기

by IMISA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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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생각나는 대표 나물 중 하나가 바로 미나리입니다.
특유의 향긋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 덕분에 무침, 전, 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데요.

 

하지만 미나리는 줄기가 얇고 잎이 여려서 손질을 잘못하면 질기거나 풀 맛이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나리 손질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미나리 손질이 중요한 이유

미나리는 겉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흙이 많이 묻어 있고,
질긴 줄기와 연한 잎 부분을 구분해서 손질해야 해요.

올바르게 손질해야
👉 요리의 식감도 살고
👉 특유의 비린 향도 줄일 수 있습니다.


미나리 손질 준비물 체크리스트

준비물 용도 설명
큰 볼 미나리를 물에 담가 불순물 제거
식초 or 소금 잔벌레 제거에 활용
칼 또는 손 시든 잎과 뿌리 제거
키친타월 물기 제거용

미나리 손질법 STEP BY STEP

1️⃣ 시든 잎과 누렇게 뜬 부분 제거

먼저 미나리를 한 줌씩 살펴보면서 노랗게 변한 잎이나 시든 부분은 제거해주세요.
먹기 좋은 신선한 줄기만 남기는 게 포인트!

2️⃣ 미나리 뿌리 정리하기

뿌리가 있는 미나리는 뿌리 밑부분을 2~3cm 정도 잘라줍니다.
흙이 많은 뿌리 부분은 세척이 어렵고 질기기 때문이에요.

단, 국물요리나 해장국 등에는 뿌리 부분까지 사용하는 레시피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3️⃣ 식초 또는 소금물에 담가 세척하기

흙과 미세한 벌레 제거를 위해 식초 몇 방울 또는 굵은소금 한 스푼을 넣고 10~15분간 담가두세요.

👉 세척 후엔 흐르는 물에 2~3회 헹궈야 깨끗해집니다.

4️⃣ 줄기 두께에 따라 정리하기

미나리는 줄기 두께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두꺼운 줄기와 연한 줄기를 구분해 사용하면 좋아요.

  • 두꺼운 줄기는 나물이나 볶음요리에 적합합니다.
  • 연한 줄기와 잎 부분은 초무침이나 국물요리에 적합합니다.

5️⃣ 물기 제거는 필수!

세척 후 키친타월이나 채반에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 물기가 많으면 조리할 때 질척거리거나 양념이 배지 않을 수 있어요.


요리별 미나리 손질 가이드 

요리 종류 추천 손질 방법
초무침 연한 줄기와 잎 위주로 손질
된장국 뿌리까지 사용하거나 줄기만 활용
미나리전 5~6cm로 잘라 굵은 줄기 포함
고기 쌈 얇고 신선한 줄기만 사용, 그대로 생으로

보너스 팁: 손질 후 보관법

👉 바로 먹지 않을 경우, 손질한 미나리는 키친타월에 감싸 지퍼백에 넣고 냉장 보관(3일 이내) 또는 **데쳐서 냉동 보관(1개월 내 사용)**하세요.


FQA: 미나리 손질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미나리는 무조건 뿌리를 잘라야 하나요?

👉 아니요. 뿌리는 향이 강하고 씹는 맛이 좋아서 해장국이나 국물요리엔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흙이 많기 때문에 세척은 더 꼼꼼히 해야 해요.

Q2. 식초 대신 소금으로 세척해도 되나요?

👉 네, 가능합니다! 소금은 잔벌레와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물 1리터에 굵은소금 1스푼이 적당합니다.

Q3. 줄기가 너무 질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너무 질긴 줄기는 겉껍질을 벗겨내거나 요리에 따라 5~10초 데쳐 사용하면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Q4. 미나리 보관은 손질 후가 더 좋나요?

👉 네!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한 뒤 손질해서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단, 습기 조절이 가장 중요하니 키친타월을 활용하세요.


마무리하며

미나리는 봄철 밥상에 자주 오르는 나물이지만 손질이 번거로워 외면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단계별 손질법만 익히면 더 이상 어렵지 않게 향긋한 미나리 요리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제철 재료는 제대로 손질해야 진가를 발휘하죠!
정성껏 손질한 미나리로 건강한 봄 한 끼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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