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는 얼핏 보면 조약돌처럼 생긴 독특한 다육식물로, ‘살아 있는 돌(Living stone)’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주기도 적게 들고 공간 차지도 크지 않아 바쁜 일상 속 힐링 식물로 사랑받고 있어요. 특히 이국적인 매력을 가진 리톱스는 여성분들의 인테리어 식물로도 인기랍니다.
리톱스란? 독특한 외형의 매력적인 다육식물
리톱스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다육식물로,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에요.
잎이 돌처럼 생긴 건 동물이나 사람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한 보호색 때문이랍니다.
- 학명: Lithops
- 원산지: 남아프리카
- 크기: 약 2~4cm
- 특징: 꽃이 피며, 겉은 조약돌처럼 생김
가을에는 꽃을 피우는 리톱스도 많아, 작은 돌멩이 사이에서 피어나는 꽃을 보면 감동이 절로 나와요.
리톱스 키우기 전 알아야 할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햇빛 | 밝은 직광 or 간접광 |
물주기 | 흙이 완전히 마른 후 |
온도 | 18~25℃ (겨울엔 10℃ 이상 유지) |
흙 | 배수력 좋은 다육이 전용흙 |
화분 | 작고 배수구가 있는 플라스틱/테라코타 화분 |
리톱스 키우는 방법
햇빛과 위치
리톱스는 충분한 햇빛이 필요하지만 직사광선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아침 햇빛이 드는 창가나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하루 4~6시간 이상의 밝은 빛 필요
- 창가에 두되, 여름엔 커튼으로 가려 직광 피하기
물주기 요령
리톱스는 과습에 매우 약하므로 물을 자주 주면 오히려 죽기 쉽습니다.
계절 | 물주기 주기 | 팁 |
봄~가을 | 약 2~3주에 한 번 |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
겨울(휴면기) | 한 달에 한 번 또는 금지 | 새싹이 나올 때까지 금식하는 것이 좋음 |
물은 한 번 줄 때 화분 바닥까지 충분히 흠뻑 주고, 받침 물은 바로 버려주세요.
흙과 화분 선택
- 흙: 배수가 뛰어난 다육이 전용흙 사용
(마사토, 펄라이트, 코코피트 혼합 가능) - 화분: 작고 배수구가 있는 화분 필수
✅ 화분이 너무 크면 수분이 오래 머물러 뿌리 썩음 유발 → 리톱스 전용 소형 화분 추천!
리톱스의 꽃 피우기
리톱스는 가을이 되면 중앙 갈라진 틈 사이로 꽃이 피어요.
노란색이나 흰색의 꽃이 피는데, 햇빛을 많이 받은 건강한 리톱스일수록 잘 피운답니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자연스럽게 갈라지면서 새로운 잎이 나오기 시작해요.
이때는 절대 잎을 강제로 제거하지 마세요! 잎은 자연적으로 마르면서 새 잎을 보호하게 됩니다.
리톱스 키우기 주의사항
- 잎에 물 닿지 않게! → 잎에 물이 고이면 썩을 수 있어요.
- 여름철에는 물 금지 → 고온 다습 시기에는 휴면기에 들어가므로 물 금물.
- 꽃이 핀 후에도 조심스럽게 관리 → 꽃이 져도 잎 교체 과정까지 기다려야 해요.
자주 묻는 질문 (FQA)
Q1. 리톱스가 쭈글쭈글해졌어요. 왜 그럴까요?
A.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흙 상태를 보고 완전히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면 복원됩니다.
Q2. 꽃이 피지 않는데 문제가 있는 걸까요?
A. 햇빛이 부족하거나 휴면기 전 물을 너무 자주 준 경우입니다.
리톱스는 1년에 한 번, 조건이 맞을 때만 꽃이 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3. 잎이 갈라졌는데 새로운 잎이 나와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겉잎이 마르고 새 잎이 나오는 것이니 손으로 떼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말리세요.
Q4. 화분을 옮겨 심고 싶은데 언제가 좋을까요?
A. 봄이나 초가을, 휴면기가 끝난 후가 가장 좋아요.
단, 잎이 갈라지는 시기나 꽃이 피는 시기에는 옮기지 마세요.
마무리
리톱스는 작고 손쉬우면서도 신기한 외형과 아름다운 꽃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식물입니다.
특히 45세 이상 여성분들께는 작은 힐링 식물로서 강력 추천드려요.
과도한 관심보다는 자연에 맡기는 마음으로 천천히 지켜보는 식물, 리톱스.
올해는 창가에 귀여운 리톱스 한 포기 놓아보는 건 어떠세요? 😊
아마도 작은 돌멩이 사이에서 피어난 꽃 하나가, 큰 위로를 전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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